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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에 앞장서는 수원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by happyhouse-1 2025. 4. 10.

환경실천에 앞장서는 수원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수원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단순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넘어,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친환경 공공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장 난 우산을 버리는 대신 수리해 쓰는 습관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수원시는 지역별로 순회하며 우산을 수리해 주는 이동형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경보호와 재사용 문화 확산, 수원시 전역을 순회하는 이동형 서비스, 시민 반응과 향후 확대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환경보호와 재사용 문화 확산

  우산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고장이 나면 쉽게 버려지는 소비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바람에 휘어지거나 살이 부러진 우산은 수리보다 폐기가 더 익숙한 문화가 자리잡고 있었죠.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플라스틱과 금속 부품으로 구성된 우산은 분해가 어렵고, 매립 시 수십 년간 자연에 그대로 남습니다.

 

 수원시는 이러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도입했습니다.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해서 재사용하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재구매 비용도 절감됩니다. 특히 1년에 수천 개의 우산이 수거되고 재사용되면서, 환경 보호 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재사용 인식도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수리를 넘어, 자원의 가치와 순환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적 기능도 함께합니다. 수리센터를 통해 우산이 어떻게 다시 태어나는지 직접 보게 되면, 버리기보다 고쳐 쓰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죠. 이런 변화는 가정 내에서도 확대되어, 다른 생활용품의 수리와 재사용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2. 수원시 전역을 순회하는 이동형 서비스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고정된 장소가 아닌, 수원시 전역을 순회하는 이동형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는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바쁜 직장인, 학교에 있는 학생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려한 방식입니다. 2025년에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수원의 주요 구를 중심으로 주 1~2회씩 정기 운영되고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나 공공시설 주차장에서 주로 진행됩니다.

 

 시청 홈페이지나 구청 SNS 채널을 통해 매달 서비스 일정을 공지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바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수리는 평균 5~10분 정도 소요되며, 우산의 상태에 따라 현장 수리 또는 간단한 부품 교체가 진행됩니다. 특히 수원시는 노후화된 우산에 대해 무료로 일부 부품을 제공하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시는 서비스 현장마다 ‘환경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분리배출 요령, 자원순환 교육자료, 재사용 캠페인 등을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이 단순히 우산을 수리하러 왔다가 환경 지식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일체형 서비스 구조가 시민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시민 반응과 향후 확대 계획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도입 초기에는 단발성 행사로 운영되었지만,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는 정기 순회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수원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약 9천 개 이상의 우산이 수리되었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재이용 인식이 높아졌다”라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계절 간절기에는 서비스 수요가 폭증하면서, 운영 인력을 늘리거나 장비를 보강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작은 수리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 정책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운영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기존 4개 구 외에도 수원 외곽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 있으며, 온라인 사전 접수 시스템 도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타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우산수리센터의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단순한 생활 편의 서비스가 아닌,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 보호 운동입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통해 환경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가까운 일정과 장소를 확인하고, 오늘 당신의 우산도 다시 살려보시기바랍니다.